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 용정시
옛 이름 북간도 명동촌
시인의 고향
시인 윤동주
간도 이민 4세대
이국땅에서 태어나 스무 해를 보낸 이곳
연희 전문 문과 입학
그리던 모국에서의 대학생활
그러나 1941년 조선어 사용 전면 금지
우리말로 시를 써도 시집을 낼 수 없는 시대
다시 모국을 뒤로하고 떠난 일본 유학길
윤동주와 정병욱
윤동주: 내가 돌아올 때까지 이 원고를 정병욱 자네가 맡아주오.
정병욱: 어머니 동주도 죽고 나도 죽어 못 오면 이 원고를 들고 연희전문을 찾아가세요.
징집당한 아들을 대신해
윤동주 시의 필사본을 숨겨놓은 정병욱의 어머니
그러나 1945년 2월 15일 후쿠오카 형무소 윤동주 사망
유고가 되어버린 필사본
해방이 되고 세상에 나온 시집
첫 시집
유고 시집
시인이 떠난 지 45년
1990년 일본 현대문학 교과서에 (윤동주의 삶과 죽음) 등재
그의 시를 읽기 시작한 계기는 그의 사진이었다
실로 정결하고 아름나운 청년
- 이바라기 노리코 전후 일본 대표 저항시인-
윤동주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찾기 위해 150명에게 엽서를 발송
-야나기하라 야스코 (윤동주를 기념하는 릿쿄의 모임 대표) -
어느 한 일본인 여성이 찾아낸 윤동주의 옛 하숙집
그가 철학 수업을 듣던 강의실
나는 어른이 되면 한국어를 공부해
윤동주의 시들을 번역할 거라 중학생 때부터 벌려왔다.
윤동주 시 117편의 일본어 완역을 위해 40년간 한국어를 배운 일본 시인 -우에노 미야코-
하늘 바람 별 시
하늘과 바람 별과 시처럼
살아서 죽음을 건너온 시
그의 별에 사는 사람들 윤동주를 만나다
counting stars (별 헤는밤) 윤동주
낭독: 데니 홍
그의 별에는 해마다 봄이 옵니다
그가 남긴 시와 정신도 봄처럼 피어납니다
윤동주
동포 시인 독립운동가
건국훈장(1990) -연세대학교 윤동주 시비